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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정상회담 집중거론[김석진]

임시국회,정상회담 집중거론[김석진]
입력 1994-07-03 | 수정 199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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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국회,정상회담 집중거론]

    ● 앵커: 임시 국회는 내일부터 닷새동안 대정부 질문에 들어갑니다.

    개정된 국회법의 질문 시간을 반으로 단축해서 새 모습이 선보입니다.

    김석진 기자입니다.

    ● 기자: 내일부터 시작되는 제 169회 임시 국회 대정부 질문은 새 국회법의 적용으로 형식이 달라집니다.

    대정부 질문 시간이 3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돼, 장황하게 늘어졌던 정치 연설은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부터 질문 요지를 48시간 이전에 정부측에 미리 제출해야 하는 의원들은 내용 압축에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5일간의 대정부 질문 첫날인 내일은 정치 분야로, 남북 정상 회담의 준비와 점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정상 회담에 거는 의원들의 기대와 주문 등, 대체적인 시각은 일치하고 있습니다.

    ● 권해옥(민자당 의원): 우리 국민들도 너무 들뜨거나 너무 기대해서도 안 되고 오히려 차분하게 임하는 그런 질의를 강조하고자 합니다.

    ● 박주천(민자당 의원): 최우선 과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만일 남북 정상 회담이 실패했을 경우에 그 후속 대책은 준비하고 있는 것인지?

    ● 기자: 민주당은 정상 회담이 국민적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사전 분위기 조성으로 뒷받침 되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 유준상(민주당 의원): 각개 각층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차원에서 범 국민 통일 협의체 같은 것을 구성해서...

    ● 기자: 이밖에 대정부 질문에서 여, 야는 철도, 지하철 파업 등의 노사 분규에 대해 원인과 책임규명, 그리고 정부 측 수습 대책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석진입니다.

    (김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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