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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전국의 스킨스쿠버 백여명,서귀포 바다청소[송창우]

전국의 스킨스쿠버 백여명,서귀포 바다청소[송창우]
입력 1994-07-03 | 수정 199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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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의 스킨스쿠버 백여명,서귀포 바다청소]

    ● 앵커: 아름다운 제주도 서귀포의 바다, 그 밑에도 예외없이 오물이 가득했습니다.

    음료수 병과 캔부터 폐 그물, 폐 타이어, 낚싯줄, 심지어는 자동차 부품까지 나왔습니다.

    제주 문화 방송의 송창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서귀포 정방 북부 앞바다입니다.

    이곳은 궂은 날씨 때, 어선들의 피항 폭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곳 바닷속도 어선들이 버린 폐 그물과 빈 병 등으로 오염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스킨 스쿠버 100여 명이 참가한 오늘 수중 정화 작업은 시원스럽게 물줄기가 바다로 떨어지는 정방 북부 앞과 속칭 자건의 포고를 중심으로 펼쳐졌습니다.

    수심 5미터 바다 속입니다.

    어선의 충격 방지용으로 쓰이는 폐 타이어와 폐 그물이 널려 있고, 낚싯줄이 여기 저기 뒤엉켜 있습니다.

    수심이 깊은 곳으로 갈 수록 오염 상태는 더욱 심해지고 있으며, 어선용 폐 드럼통과 음료수병, 캔, 그리고 자동차 부품까지 쌓여 있습니다.

    ● 아이린 셔먼(미 육군): 빈 병과 깡통 등이 널려 있다.

    ● 장세명씨(스킨스쿠버): 배에서 버린 그물, 파이프, 와이어 로프, 이런 것들이 많아서 상당히 위험한 환경 오염 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것 같아요.

    ● 기자: 서귀포 앞바다에서 MBC뉴스 송창우입니다.

    (송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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