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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 질문 마지막날, 여론수렴 대입보완 결정키로[윤영욱]

국회 대정부 질문 마지막날, 여론수렴 대입보완 결정키로[윤영욱]
입력 1994-07-08 | 수정 199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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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대정부 질문 마지막날, 여론수렴 대입보완 결정키로]

    ● 앵커: 국회의 대정부 질문 마지막 날, 오늘은 사회, 문화 분야였습니다.

    이영덕 국무총리와 김숙희 교육부장관은 오늘 답변을 통해서 올해 대학입시는 이미 발표한데로 실시하되, 오는 96년 이후의 입시 제도는 학부모 등 국민 여론을 충분히 들은 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부 윤영욱 기자가 오늘 질의, 답변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 기자: 여, 야 의원들은 갈팡질팡하고 있는 대학 입시 제도에 대한 개선과 날로 과열되고 있는 과외방지 대책등을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 이원형(민주당 의원): 90년 이후, 대학 입시 제도와 본고사 폐지 여부에 대해서 전부 확실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숙희(교육부장관): 학부모, 교원, 대학, 교육 전문가 등의 의견을 넓게 수렴하고, 교육개혁의원회와도 긴밀하게 협의해서 개선방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 기자: 검찰과 경찰의 정치적 중립 방안과 경찰에 대한 수사권 부여 문제도 뜨거운 쟁점이었습니다.

    ● 강우혁(민자당 의원): 경찰의 영장 청구권, 체포장 청구권, 그리고 독자적 수사 개시권 등, 부분적인 수사권을 주는 방안에 대한 총리의 의견은 무엇입니까?

    ● 이영덕(국무총리): 국가 권력의 혈적 배분과 국민의 기본권 강화라는 측면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다루어 져야 한다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 기자: 최형우 내무장관은 민생 치안을 위해 일선 부서의 인력을 보강했다고 밝혔습니다.

    ● 최형우(내무장관): 지, 부서 인력 1,358명을 감축하여서 일선 민생치안 부서 배치한 바가 있습니다.

    ● 기자: 한편 민주당과 신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유사시 신도시를 장애물로 활용하겠다는 국회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이병태 국방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오늘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국회는 오늘로서 닷새 동안의 대정부 질문을 모두 마치고, 내일은 6명의 새로운 대법관 임명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영욱입니다.

    (윤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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