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김동완]

[내일의 날씨]

● 기상 캐스터: 네,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밀양 지방의 낮 최고 기온은 36.2도까지 올라갔고, 포항 35.8도, 대구 35도, 서울 지방도 31.5도까지 올라가서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이와 같은 무더운 날씨는 주말인 내일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름사진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장마 전선에 동반된 비구름대는 이렇게 멀리 북쪽으로 치우쳐 올라가서 동쪽으로 걸쳐 있으면서 서쪽에서 서쪽에서 동쪽으로 계속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장마 전선이 한, 중 국경 지방까지 이렇게 멀리 북쪽으로 밀려 올라가고 우리 나라는 남쪽으로부터 확장하는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국의 내일 날씨 전해드리겠습니다.

따라서 내일은 전반적으로 가끔 구름이 다소 끼는 가운데 중부 지방에서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지방의 32도를 비롯해 31도에서 34~35도까지 올라가서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습니다.

해상도 전반적으로 구름이 다소 끼는 가운데 서해상과 동해상에서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물결은 전 해상에 걸쳐서 1m 안팎으로 낮게 일겠습니다만, 서해상과 남해상에서는 안개가 끼는 해역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지방 해 뜨는 시각은 5시 18분입니다.

날씨를 전해드렸습니다.

(김동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