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완전 해갈은 언제[지윤태]

완전 해갈은 언제[지윤태]
입력 1994-07-27 | 수정 1994-07-27
재생목록
    [완전 해갈은 언제]

    ● 앵커: 지금까지 비 상황을 종합해 보면, 남해안 지방에 비다운 비가 내렸고, 내륙 지방에는 해갈이 되지 못했습니다.

    기상청은 8월 2일쯤 비가 오겠다고 예보를 하고 있습니다.

    지윤태 기자가 종합합니다.

    ● 기자: 오늘 내린 비는 영남 해안 뿐 아니라 호남 남해안 지방에도 제법 많은 강우량을 보였습니다.

    이틀 동안 부산이 132mm, 울산 101mm, 남해 58mm, 마산 35mm, 여수 42mm, 고흥이 37mm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경북과 경남 서부 내륙, 그리고 호남 대부분 지방에서는 빗방울만 조금 비춰, 비에 인색한 하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이들 지역의 오늘 강우량은, 광주 2mm, 전주가 0.3mm,대구 1mm, 거창 2mm에 불과했습니다.

    중부 지방에서도 일부 소나기가 내렸지만, 땅만 겨우 적셨고, 서울 낮 기온이 36도, 대전이 34.7도 등, 35도 안팎의 불볕 더위는 여전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은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만 최고 10mm의 비가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그래도, 주말까지는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될 뿐 아니라, 오는 8월 2일쯤에도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가뭄 해소에 조금씩이나마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지윤태입니다.

    (지윤태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