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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전국적인 가뭄 피해 현황 종합[김상철]

전국적인 가뭄 피해 현황 종합[김상철]
입력 1994-07-27 | 수정 199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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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인 가뭄 피해 현황 종합]

    ● 앵커: 가뭄 피해 종합해 봅니다.

    이틀동안 내린 비로 가뭄 피해가 약간 줄었습니다마는 지역 별로 차이가 있어서 경남 지방은 상당히 해갈이 된 반면에 전남북 지방과 중부 지방에 피해는 여전합니다.

    김상철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제, 그리고 오늘, 반가운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많이 내린 곳은 주로 경남, 북 지방이었습니다.

    이 지역이 가뭄 피해가 아주 심한 곳들입니다.

    경남 지방은 상당히 해갈이 된 셈이지만, 전남, 북 지방은 어제, 오늘 이틀동안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가뭄 피해 지역이 오히려 늘었습니다.

    이제 심한 지역 뿐만 아니라, 가뭄 피해가 발생한 지역 전체를 보겠습니다.

    어제, 오늘 이틀동안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중부 지방은 가뭄 피해 지역 면적이 오히려 늘었습니다.

    오늘 현재 벼는 전체 재배면적의 11%, 12만 헥타르가 가뭄으로 피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어제보다는 그래도 2만 헥타르가 줄어든 셈입니다.

    밭작물의 피해 면적은 주로 전남북과 제주에 몰려 있습니다.

    밭작물 피해 면적은 3만 헥타르, 전체 재배 면적의 4% 수준인데, 어제보다는 그래도 2만 헥타르가 줄어든 숫자입니다.

    가뭄으로 인해서 수돗물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지역은, 어제는 49개 시, 군이었지만, 오늘은 38개 시, 군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제한이 풀린 곳은 주로 경남, 북 지방이었습니다.

    아직도 전남, 북 지방과 경남, 북 지방에 제한 급수 지역이 몰려 있습니다.

    MBC뉴스 김상철입니다.

    (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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