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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더니즘 경향 강한 요즘 광고 추세[정관웅]

포스트모더니즘 경향 강한 요즘 광고 추세[정관웅]
입력 1994-07-27 | 수정 199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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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모더니즘 경향 강한 요즘 광고 추세]

    ● 앵커: 요즘에는 광고계에서도 포스트모더니즘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10대와 20대가 최대 소비 계층으로 부상하면서, 광고들도 이들의 취향을 겨냥해 강렬한 초현실주의 표현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관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최근 선보이는 포스트 모던풍의 광고들입니다.

    원색의 물결과 감각적인 화면 구성, 그리고 대담한 표현 기법이 보는이들의 눈길을 끕니다.

    이들 광고의 특징은 무엇보다 형식의 파격성에 있습니다.

    떨어지는 청바지를 고속 화면으로 잡은 이 CF는 모델없는 광고로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김영재(한인기획 광고부장): 포스트 모더니즘 광고라는 것은 기존 광고의 틀을 해체하고 여태까지의 형식을 거부함으로서 소비자들이 느끼고 너희들이 좋으면 선택을 해라, 라는 식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 기자: 또한 간결하면서 감각적인 광고 문구도 기존의 광고 형태와 차별성을 보여줍니다.

    이번 광고는 한 편으로 요즘 젊은이들 새태를 반영하면서 한편으로 도전적인 신세대의 자의식을 자극하면서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 원정희(대학생): 어떻게 저런 걸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즐겁고 재미있어요.

    ● 한진이(대학생): 예상을 뒤엎어서 호기심을 유발하면서 저한테 화면이나 그런 것들이 신선하고 충격적으로 느껴졌어요.

    ● 기자: 광고계에서는 자극적이면서도 강렬한 화면으로 시선을 끄는 이 같은 충격 영상 기법이 확산되면서 앞으로 광고의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관웅입니다.

    (정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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