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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 통제 풀고 농어민 자율성 보장 강조[박광온]

김영삼 대통령, 통제 풀고 농어민 자율성 보장 강조[박광온]
입력 1994-09-07 | 수정 199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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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대통령, 통제 풀고 농어민 자율성 보장 강조]

    ● 앵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충주에서 열린 제2차 농정개혁추진회를 주재하고 중앙정부의 통제를 과감하게 풀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광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김영삼 대통령은 WTO 체제 출범과 지방자치시대 개막으로 무한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면서 이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국가나 지방 모두 총체적인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농촌의 경쟁력은 세계 제일의 농수산식품을 만들어서 안정적이고 확실한 고객을 확보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통령은 또 농어촌 현장에서 농어민의 목소리와 지역적 특성이 반영되는 살아움직이는 농정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영삼 대통령: 중앙 정부는 획일적인 지시와 통제를 과감히 풀고 지방자치단체와 농어민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야만 하겠습니다.

    ● 기자: 이석채 농림수산부 차관은 농어촌의 1가구 2주택은 양도소득세를 감면하는 등 농어촌에 활력을 넣기 위한 38건의 농어촌 관련 법령을 올해 안에 정비하고, 농림수산부의 집행 기능을 농촌진흥청으로 넘기는 등 조직개편도 마무리 짓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김대통령은 회의가 끝난 뒤 충북도청 구내식당에서 회의참석자 전원과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MBC뉴스 박광온입니다.

    (박광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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