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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성화, 북경에서 봉송길에 올라[문철호]

제12회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성화, 북경에서 봉송길에 올라[문철호]
입력 1994-09-07 | 수정 199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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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성화, 북경에서 봉송길에 올라]

    ● 앵커: 제12회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을 밝혀줄 성화가 오늘 직전 개최지인 북경에서 채화돼 히로시마로 향했습니다.

    북경 문철호 특파원입니다.

    ● 기자: 제12회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성화가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전 대회 개최지인 중국 북경에서 채화된 성화는 화려한 축하공연과 함께 25일간의 봉송길에 올랐습니다.

    천안문 광장에서 거행된 오늘 행사에서 장백발 북경 부시장은 다까하시 히로시마 시장에게 성화를 인계했습니다.

    이어 성화는 다시 대회 조직위원회 측으로 넘겨져 일본으로의 봉송길에 오르게 됐습니다.

    천안문 광장에는 오늘 성화 봉송을 축하하는 중국 예술단과 무용단의 공연에 이어 화려한 퍼레이드도 펼쳐졌습니다.

    천안문 광장에서 일단 북경 시내의 한 일본 호텔로 봉송된 성화는 오늘밤을 이 곳에서 지낸 뒤 내일 일본으로 공수될 예정입니다.

    성화는 도쿄를 거쳐 이번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히로시마로 옮겨져 평화기념공원에 잠시 안치됐다가 서일본 지역을 돈 뒤 다음달 2일 개막식에 등장하게 됩니다.

    북경에서 MBC뉴스 문철호입니다.

    (문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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