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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바다 메워 신도시로 건설[김대환]

인천 송도 바다 메워 신도시로 건설[김대환]
입력 1994-09-10 | 수정 199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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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송도 바다 메워 신도시로 건설]

    ● 앵커: 이어서 인천 송도 신도시 건설의 기본 계획을 김대환 기자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기자: 송도 신도시는 인천항과 영종도 신공항 부근에 위치한 530여만 평의 갯벌을 메워 수용인구 25만명 규모의 첨단 도시로 건설됩니다.

    오는 2006년 완공 예정인 신도시는 상업지구와 주거지역, 공공시설지구 등 완벽한 도시계획에 맞추어 건설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송도 신도시가 교통 요충지라는 점을 활용해서 금융, 정보통신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해 2000년대 국제 교류의 중심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 최기선(인천시장): 항만인 씨포트, 그리고 공항인 에어포트, 그리고 텔레포트 이렇게 세 가지 포트가 완벽하게 배치되는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할 것입니다.

    ● 기자: 아직은 광활한 갯벌만이 펼쳐져 있는 이 곳이 오늘 기공식을 가진 송도 신도시 건설현장입니다.

    인천시는 매립공사비 7,000억원과 시가지 조성비 1조억원 등 모두 1조 7,000억원을 들여 이 갯벌 위에 여의도 6배 규모의 첨단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구상입니다.

    그러나 자원 조달 방안이 아직 매립지 분양대금과 민자 유치로 충당한다는 기본 계획에 머물고 있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재원 확보 방안 마련이 긴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대환입니다.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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