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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처와 지방 환경관리청 직원, 국도변에서 쓰레기 집중단속[임태성]

환경처와 지방 환경관리청 직원, 국도변에서 쓰레기 집중단속[임태성]
입력 1994-09-17 | 수정 199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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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처와 지방 환경관리청 직원, 국도변에서 쓰레기 집중단속]

    ● 앵커: 이번 추석에 고생하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는 환경 관련 공무원들입니다.

    귀향 차량이 달리는 도로 옆에서 쓰레기 버리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게 됩니다.

    임태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기다리던 연휴가 시작됐지만 환경처와 지방 환경관리청 직원, 시,도 공무원들의 올해 추석은 빗줄기 날리는 고속도로와 국도변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연 인원 2만 3,000명이 고속도로와 휴게소, 국도, 지방도로의 상습 정체 구간에서 연휴가 끝나는 오는 21일까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못하도록 집중 단속을 폅니다.

    사회 기초질서를 확립한다는 차원에서 적발된 사람은 모두 현장에서 과태료를 물릴 방침입니다.

    환경처가 이처럼 유례없는 집중 단속에 나선 것은, 작년 추석 때 귀성객들이 도로변에 버린 온갖 쓰레기로 홍역을 치렀기 때문입니다.

    연휴 첫날인 오늘 비가 온 탓인지 쓰레기는 거의 눈에 띠지 않았습니다.

    ● 김인수(한강 환경관리청): 아직 한 건도 단속을 못했는데, 그 이유는 차량이 밀리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고 또 시민들이 많이 협조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 기자: 단속공무원의 말처럼 성숙된 시민의식이 지속될지는 연휴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MBC뉴스 임태성입니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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