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성묘길 용인 공원묘지 헬기 취재[민병우]

[한가위 성묘길 용인 공원묘지 헬기 취재]

● 앵커: 네, 오늘 이 사건 뉴스를 제외하고는 그래도 두루 넉넉함이 넘친 한가위 하루가 됐을 줄로 믿습니다.

오늘 서울 주변의 도로는 나들이 차량을 겸한 성묘 차량으로 크게 붐볐습니다.

헬기에서 내려다봤습니다.

민병우 기자입니다.

●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이름에 걸맞게 서울 주변 도로는 성묫길에 나선 차량으로 심하게 밀리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주변의 공원묘지로 가는 국도에는 성묘 차량들이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차 밖으로 나와 잠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에게서 평소같이 짜증스러워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용인 공원묘지 상공입니다.

저 아래 공원묘지에는 가족 단위로 나온 수 많은 성묘객이 추석 성묘를 하고 있습니다.

맑은 가을하늘 아래 성묘와 가을나들이를 겸해 나온 시민들에게는 풍요와 여유가 깃들어 있습니다.

정성 들여 차려 입은 추석빔이 잘 정돈된 공원묘지와 어울려 더욱 돋보입니다.

일찌감치 성묘를 마친 시민들에게 추석 연휴는 모처럼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날이 되기도 했습니다.

과천 서울랜드와 용인 자연농원 등의 놀이시설은 아이들과 함께 나온 시민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MBC뉴스 민병우입니다.

(민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