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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 오는 15일 APEC 정상회담 참석[박광온]

김영삼 대통령 오는 15일 APEC 정상회담 참석[박광온]
입력 1994-11-03 | 수정 199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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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대통령 오는 15일 APEC 정상회담 참석]

    ● 앵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15일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 APEC 정상 회담에 참석하고 이를 전후해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 세 나라를 공식 방문합니다.

    정치부 박광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김영삼 대통령이 먼저 찾는 곳은 필리핀입니다.

    11일 라모스 필리핀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갖고 투자와 건설, 그리고 과학기술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합니다.

    12일에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14일부터는 APEC 정상회담에 참석합니다. 수하르토 인도네시아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자원공동개발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김 대통령은 14일 클린턴 미국대통령 강택민 중국국가주석 무라야마 일본총리 그리고 클리티안 캐나다총리와 따로따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여기에서는 북한 핵과 관련한 북미합의사항에 성실한 이행 방안과 통상현안 그리고 WTO, OECD, APEC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증진방안이 논의 됩니다.

    이어 보고르에서 열리는 제2차 APEC 정상회의에는 18개국 지도자가 참석합니다.

    칠레가 새로 가입했고 지난해 APEC에 반발해서 불참했던 마티르 말레이시아총리도 참석합니다.

    지역 내 무역 자유화 목표연도를 설정하고 APEC을 실질적인 지역 경제 협력체로 만드는 계기가 될 보고르 선언 채택이 회의의 핵심입니다.

    김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오는 16일 오스트레일리아를 방문해 키틴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과학기술협력과 자원공동개발 등 두 나라간의 관계증진 방안을 협의한 뒤 오는 19일 귀국합니다.

    이번 순방에는 60여명의 기업인이 수행합니다.

    MBC뉴스 박광온입니다.

    (박광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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