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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인벌떼 공포[유수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인벌떼 공포[유수열]
입력 1994-11-03 | 수정 199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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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인벌떼 공포]

    ● 앵커: 지난 60년대 이후 지금까지 중남미에서만 무려 3천여 명의 사망자를 낸 살인벌떼가 계속 북상해서 지난 92년에 이어 또다시 미국에 나타났습니다.

    미(美) 캘리포니아 주 당국이 살인 벌떼 경보를 내렸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유수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특파원: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만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이 같은 살인 벌떼에 대한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살인 벌은 보통 때는 일반 꿀벌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나 일단 벌집을 짓고 나면 새끼보호를 위해 공격적으로 변해서 벌집을 건드리거나 배아가 죽는 것 등에 공격을 느끼면 가미가재식으로 400여 미터까지 쫓아와 수천발의 벌침을 맞게 됩니다.

    실제로 애리조나 주에서는 셰퍼드개가 2400여발을 맞고 죽었습니다.

    사람의 경우 15발이상이면 의사의 치료가 필요하고 알레르기성 체질은 단 한발로 죽을 수도 있습니다.

    ● 캘리포니아 농무국 직원: 남미에서는 3천여명 죽었고 미국에서는 2명 숨졌다.

    ● 특파원: 살인벌떼를 만나게 되면 직선 미터로 500미터 이상 도망가거나 차량 또는 건물안으로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LA에서 MBC 뉴스 유수열입니다.

    (유수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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