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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 신임 서울시장, 비리 연루된 공무원은 단호하게 처벌[김상철]

최병렬 신임 서울시장, 비리 연루된 공무원은 단호하게 처벌[김상철]
입력 1994-11-03 | 수정 199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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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렬 신임 서울시장, 비리 연루된 공무원은 단호하게 처벌]

    ● 앵커: 최병렬 신임서울시장이 오늘 29대 서울시장에 취임했습니다.

    최 시장은 접시 깨뜨릴 것을 두려워해 더러운 접시를 그냥 두는 경우는 가만두지 않겠다면서 서울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복무 자세를 주문했습니다.

    김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최병렬 시장은 오늘 취임식에서 붕괴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하루빨리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 시장은 이와 관련해 앞으로 시장의 최우선 과제를 시민들의 안전에 둘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 최병렬 서울시장: 다리든 지하철이든 터널이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시민들에게 호소해서 다리가 위험하면 다리를 세우고 지하철이 위험하면 지하철을 세우고 터널이 위험하면 터널을 막아서라도 해드려야 합니다.

    최소한의 도리를 하는 게 아니냐..

    ● 기자: 최 시장은 또 공무원들의 근무 자세와 관련해 무사안일에 젖어있거나 비리에 연루된 공무원은 단호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최병렬 서울시장: 세상에서 손가락질 하는 일에 관련되고 하면은 저는 여러분들을 변호하지 않습니다.

    내가 앞장서서 그런 사람은 가만두지 않을 것입니다.

    ● 기자: 한편 최시장은 취임식이 끝난 직후 성수대교 사고현장을 찾아 시관계자들과 복구방법 등을 논의한 뒤 시립강남병원과 중앙병원을 찾아 성수대교 붕괴사고로 다친 부상자들을 위로했습니다.

    MBC 뉴스 김상철입니다.

    (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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