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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에 있는 국민학교, 화상을 이용한 원격교육시스템 개통[이선호]

홍천에 있는 국민학교, 화상을 이용한 원격교육시스템 개통[이선호]
입력 1995-03-22 | 수정 199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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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에 있는 국민학교, 화상을 이용한 원격교육시스템 개통]

    ● 앵커: 서로 멀리 떨어진 국민학교들이 화상을 이용해 한 교실에서 수업한 것과 같은 원격 교육 시스템이 오늘 개통됐습니다.

    앞으로 각급 학교에 확산되면 우리나라 교육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제과학팀 이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서로 멀리 떨어진 학교의 학생들이지만 한 교실에서 수업 받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강원도 홍천군 내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각각 4km에서 15km까지 떨어진 와야 분교와 동창 대봉 항곡 국민학교 등 5개 국민학교가 영상 전송시스템을 통해 한 선생님 밑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들 국민학교는 이농현상으로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 복식수업을 해왔으나 원격 교육시스템이 설치돼 도시 수준의 교육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 학생: 공부가 재미있고 다른 때보다 공부가 더 잘됩니다.

    ● 기자: 다른 친구들과 많이 사귀어서 좋고"각 학교 간에는 강의 중 질문과 응답을 할 수 있고 원격 영상회의는 물론 교육 자료의 전송과 녹화도 즉시 이루어집니다.

    ● 서대식 교사(홍천군 내천국교): 자기의 발표력 신장과 또는 어떤 보다 폭넓은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고 하는 그러한 점에서 기대를 해봅니다.

    ● 기자: 한국통신은 앞으로 각급 학교 간의 원격 교육망 구축과 함께 재택교육, 원격 학원 강의 등 다양한 화상교육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선호입니다.

    (이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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