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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광복 50주년 각종 기념사업 확정[황용구]

광복 50주년 각종 기념사업 확정[황용구]
입력 1995-03-27 | 수정 199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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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 50주년 각종 기념사업 확정]

    ● 앵커: 올해 광복 50주년 각종 기념사업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340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서, 모두 300여 가지 각종 기념사업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황용구 기자입니다.

    ● 기자: 정부가 오늘 확정한 광복절 기념행사는 크게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펼쳐집니다.

    먼저 과거 재조명 사업으로 중국 중경시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복원 개막행사와 구 총독부 건물 중앙돔 철거행사가 거행됩니다.

    또 정부가 직접 나서서 , 중국이나 러시아의 해외 독립유공자 1,000여 명을 선정해 포상하고,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와 후손 300여 명을 초청합니다.

    화합과 참여의 공동체 실현이라는 대주제 아래 거행되는 광복절 중앙경축식은,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올해의 경축식은 특히 종래의 실내행사에서 벗어나 해외동포와 일반시민 등 5만여 명이 참여해, 딱딱한 의전보다는 축제적 성격이 강조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집니다.

    안중근 의사와 김구 선생의 초상화를 넣은 기념주화와 우표도 발행됩니다.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사업도 다채롭습니다.

    아우내장터에서 채화한 성화를 중앙경축식장을 거쳐 오두산 통일전망대까지 봉송하는 통일 맞이 한마음대회가 광복절 당일 성대하게 펼쳐집니다.

    정명훈과 조수미, 장영주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를 빛낸 한국 음악인 대향연이 잠실벌을 수놓습니다.

    MBC 뉴스 황용구입니다.

    (황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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