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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6.27선거]내일부터 부재자투표 실시[정경수]

[6.27선거]내일부터 부재자투표 실시[정경수]
입력 1995-06-19 | 수정 199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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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95]내일부터 부재자투표 실시]

    ● 앵커: 6.27선거 아직 여드레가 남아있습니다만 그러나 주민등록지를 떠나있는 사람들, 전국 78만여 부재자투표는 바로 내일부터 실시가 됩니다.

    전방 군부대에서 부터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낙도에 이르기까지 부재자투표를 위한 모든 준비가 모두 끝나있는 상태입니다.

    전남 진도군 외딴섬에 설치된 부재자 투표소에 MBC 특별취재반 정경수 기자가 첨단 이동식 위성통신장비인 SNG로 지금 연결이 돼있습니다.

    불러보겠습니다.

    정경수 기자!

    ● 기자: 네, 전라남도 진도군 옥도에 설치된 부재자 투표소입니다.

    ● 앵커: 그곳 부재자투표 준비상황 전해 주십시오.

    ● 기자: 옥도는 진도에서 뱃길로 한 시간여 떨어진 외딴섬입니다.

    옥도는 36가구 92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대표적인 남해 낙도입니다.

    선거인수는 모두 82명, 이 가운데 부재자 신고를 한 51명이 내일부터 3일 동안 부재자투표를 실시합니다.

    전도군 선관위는 부재자투표를 하루 앞두고 오늘 옥도분교에 투표소를 설치하는 등 부재자투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내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낙도 부재자투표는 이번이 처음이죠?"

    ● 윤재도(진도군 선관위 관장): 네, 그렇습니다.

    외딴섬에 대한 부재자 순회투표제도는 작년에 제정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 의해서 낙도주민의 투표편의를 위해서 도입된 제도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있어서 부재자순회투표 대상도서는 이곳 옥도를 비롯해서 전국적으로 20여개 도서에 이르고 있습니다.

    ● 기자: 네, 감사합니다.

    부재자 투표시간은 일반 투표시간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 거와는 달리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부재자 투표자들은 이미 선관위로부터 선거공고와 후보자 홍보물, 투표용지, 투표안내문 등을 우송받고 투표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 대한 기대가 크시겠습니다."

    ● 정준민(부재자 투표자): 네, 내손으로 직접 뽑는 지사군수 선거는 그 어느 때 지방선거보다도 기대가 매우 큽니다.

    ● 기자: 네, 감사합니다.

    부재자투표의 개표는 일주일 후 6.27 표가 끝난 뒤 이와 함께 이루어지게 됩니다.

    MBC뉴스 정경수입니다.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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