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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내일밤 다시 장대비 내릴 것으로 예보[지윤태]

기상청,내일밤 다시 장대비 내릴 것으로 예보[지윤태]
입력 1995-07-10 | 수정 199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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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내일 밤 다시 장대비 내릴 것으로 예보]

    ● 앵커: 연 사흘째 서울과 중부 지방에 최고 3백㎜ 안팎의 비를 퍼부었던 장마전선이 지금 서서히 물러나고 있는 형국입니다.

    기상청은 이 장마 전선이 일단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내일 밤부터는 다시 장대비를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윤태 기자입니다.

    ● 기자: 경기도 의정부에 328㎜,도시 전체를 2, 30㎝두께로 가득채울 정도의 비가 사흘 내내 중부지방에 쏟아졌습니다.

    지난 8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늘까지 춘천 269㎜, 서울 230, 홍천 228, 충주 128㎜ 등 주로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를 중심으로 100㎜ 이상의 많은 강우량을 나타냈습니다.

    이 시간 현재는 비 구름 이점차 동해로 이동함에 따라 빗줄기가 약해져 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밤 9시를 기해서 충북 일원에 호우 주의보를 해제했으며 현재 경북 북부지방에만 호우주의보를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장마 전선이 소강 상태를 보임에 따라 오늘 밤과 내일은 서울 경기와 강원도 그리고 경북 일대로만 20에서 50㎜정도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장마전선은 내일 밤부터 다시 강해져서 또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는 장마전선이 계속 우리 나라에 중심을 둘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은 기습적인 호우피해를 입지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지윤태입니다.

    (지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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