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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호암생활관, 초고속 정보통신 기반 국제회의 개최[최혁제]

서울대학교 호암생활관, 초고속 정보통신 기반 국제회의 개최[최혁제]
입력 1995-08-14 | 수정 199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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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호암생활관, 초고속 정보통신 기반 국제회의 개최]

    ● 앵커: 정보화 사회, 특히 21세기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정보초고속화 도로에 관한 국제학술회의가 오늘부터 18일까지 열립니다.

    최혁제 기자입니다.

    ● 기자: 인터넷, 사이버스페이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존재하지 않던 단어들이지만 이제는 우리생활에서 친숙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어느새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정보화 사회에 대한 국제 학술회의가 오늘부터 18일까지 서울대학교 호암생활관에서 열립니다.

    초고속정보통신 기반과 공공이해라는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국내외학자들 뿐만 아니라 각종정보통신실무자들과 비디오감시 시민단체들도 한자리에 모여 정보통신 사회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게 됩니다.

    회의에 참석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의 맥퀘일 박사는 오늘기조연설에서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사회적 책임의 문제를 제기하고 극복하는 방안을 아울러 제시했습니다.

    ● 맥퀘일(암스테르담대 교수): 개인과 공공의 이익, 자유와 책임을 어떻게 결합시킬 것인가에 대한 창조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

    ● 기자: 그동안 정보화 사회에 관한 논의는 주로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과 상품화가 가져올 수단구조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왔었으나 이런 기술의 발전이 지역사회와 사용자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서는 별다른 정책이나 논의가 없었습니다.

    반면 이번 국제 학술회의는 정보 고속도로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에 대한기술적인 접근 뿐만 아니라 이미 한발 앞으로 다가온 정보화 사회를 어떠한 형태로 정착시킬 것인가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혁제입니다.

    (최혁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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