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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총무처,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 문제 집중 거론[김세용]

[국정감사]총무처,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 문제 집중 거론[김세용]
입력 1995-10-04 | 수정 199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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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무처 국정 감사,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 문제 집중 거론]

    ● 앵커: 오늘 총무처에 대한 감사에서는 공무원들의 사기저하문제 그리고 고위 공직자에 대한 특정지역의 편중인사가 집중 거론됐습니다.

    김세용 기자입니다.

    ● 기자: 행정위원회의 총무처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공무원의 사기저하 원인을 열악한 복지수준에서 야당 의원들은 고위 공무원인사에 영남지역 편중에서 찾았습니다.

    ● 정재철(민자당 의원):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현 급료 수준이 적어도 앞으로 국영기업체의 수준에는 적선이 되어야 한다…

    ● 문희상(국민회의 의원): 영남 PK 20.4%, TK 18.9%, 이제 TK를 BK가 이기기 시작했습니다.

    2급 이상 고급 공무원의 40%를 영남이 독점하고 있다.

    ● 기자: 의료보험 연합회와 관리공단에 대한 감사에서는 직장의보와 지역의보간의 불균형과 형식적인 건강진단 문제가 추궁됐습니다.

    ● 박상천(국민회의 의원): 한쪽에서는 엄청난 흑자가 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어촌 지역보험 조합은 적자 투성이기 때문에…

    그런데 합치지를 않는다 이거예요.

    ●박주천(민자당 의원): 과연 1차 검사만으로 질병 예방 차원에서의 충분한 건강 진단이 되겠는가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기는 겁니다.

    ● 기자: 이에 대해 의료보험 관리공단측은 건강진단 검진종목을 재조정하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재경위의 수출입은행과 주택은행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8월말 현재 삼성, 현대, 대우 등 3대 재벌에 대한 수출입은행 대출액이 총 2조 56억원으로 중소기업 전체에 대한 대출 4,027억원의 5배에 달한다며 한 목소리로 재벌 편중지원을 질타했습니다.

    MBC뉴스 김세용입니다.

    (김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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