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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수출 신장률 세계 1위, 수입 또한 늘어[윤용철]

올 상반기 수출 신장률 세계 1위, 수입 또한 늘어[윤용철]
입력 1995-10-04 | 수정 199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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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수출신장률 세계 1위, 수입 또한 늘어]

    ● 앵커: 올 상반기 동안에 우리나라는 30%가 넘는 수출신장률을 보여서 주요 교역국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았습니다.

    수입 또한 크게 늘어서 세계 교역시장을 늘리는 기여국으로 나서 한국시장이 폐쇄돼 있다는 선진국들의 주장이 무색해지게 됐습니다.

    보도에 윤용철 기자입니다.

    ● 기자: 올 상반기 동안 세계교역 시장 규모는 20%가 넘는 전무후무한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세계교역시장 규모가 급팽창하는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공헌을 한 국가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조사결과 올 상반기 우리나라의 수입액은 653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8% 늘어났습니다.

    수입규모와 수입증가율을 동시에 감안한 세계시장 확대 공헌도는 미국과 독일, 일본, 이탈리아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 정성보(대한무역투자 진흥공사 국제경제과장): 이것은 이 때까지 선진국들이 우리나라 시장이 폐쇄적이라고 하는 것을 뒤엎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데이터라고 생각합니다.

    ● 기자: 수출신장률은 우리나라가 세계 1위 였습니다.

    올 상반기 수출증가율은 자동차와 반도체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4%가 늘어났습니다.

    미국과 일본 EU 등 전세계 선진국과 우리의 경쟁국인 대만, 싱가포르 등은 10에서 20%정도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30%가 넘는 수출과 수입의 초고속 성장 속에 지난 8월까지의 교역 규모는 1,676억 달러로 우리나라는 중국을 앞지르고 세계 제 11위의 교역국으로 한 계단 뛰어올랐습니다.

    MBC뉴스 윤용철입니다.

    (윤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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