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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에 대한 관심 높아지면서 레저카 시대 열린다[양찬승]

여가생활에 대한 관심 높아지면서 레저카 시대 열린다[양찬승]
입력 1997-03-03 | 수정 199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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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가생활에 대한 관심 높아지면서 레저카 시대 열린다]

    ● 앵커: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여가생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다목적 차량을 내놓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이제 레저카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 기자: 7명에서 12명의 사람이 탈 수 있고 많은 양의 짐을 실을 수 있는 가정용 웨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레저용 차스타렉스는 바로이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제작회사인 현대자동차는 승합차보다 자유로운 실내공간과 승용차를 탄 듯한 승차감이 일반 승합차와 다른 점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대가 올해 레저용 차를 시장에 내놓게 된 것은 국내 시장여건이 충분히 성숙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우리나라에서 외제 레저용 차가10만대 넘게 팔렸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 김인서(현대자동차 이사): 레저지향적인 요구들이 많이 늘어나고 안전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서 급속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작년같은 경우에는 11만대선 판매가 됐습니다.

    ● 기자: 이같은 국내수요에 힘입어 대우자동차도 내후년에 승용차를 기본골격으로 하는 레저용 차를 시판할 계획입니다.

    기아자동차 역시 올 하반기 레저용 차 독자모델을 완성해서 시판할 예정입니다.

    스타렉스를 비롯한 국내 레저용차 가격은 천만 원에서 천5백만까지로 4천만원대 안팎인 수입 레저용차에 비해 일단 가격 경쟁력은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이다만 품질에 있어서 얼마나 외국차를 밀어낼 수 있을지는 앞으로 국내 자동차업계가 풀어야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양찬승입니다.

    (양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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