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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사건 최근 잇따르자 경찰 특별 방범활동 벌인다[박용찬]

강력사건 최근 잇따르자 경찰 특별 방범활동 벌인다[박용찬]
입력 1997-03-03 | 수정 199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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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사건 최근 잇따르자 경찰 특별 방범활동 벌인다]

    ● 앵커: 이한영氏 피격사건과 대구 연쇄 살인사건, 이런 강력사건이 최근 잇따라 일어나서 경찰이 오늘 밤 대대적인특별 방범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을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용찬 기자!

    ● 기자: 네, 검문검색이 실시되고 있는 서울 신촌 유흥가입니다.

    ● 앵커: 몇 시부터 실시되고 있습니까?

    ● 기자: 경찰은 오늘 밤 8시부터 3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일제히 특별 방범을 실시합니다.

    경찰의 오늘 특별 방범에는 10만에 가까운 경찰병력이 투입됩니다.

    최근 이한영 피격사건과 대구 연쇄살인사건 등 대형 강력사건이 잇따름에 따라 경찰은 오늘 내근요원 뿐만 아니라 외근요원까지 총동원해 집중적인 검문검색을 펴고 있습니다.

    오늘 검문검색에는 강력사건 용의자의 수배전단이 대량 배포됩니다.

    오늘 검문검색은 검문조와 추적조를 비롯한 여섯 개 조가 한 팀을 이루는 방법으로 평소보다 정밀하게 실시됩니다.

    경찰은 또 최근 대형범죄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심리가 가중됨에 따라 유흥가를 비롯한 우범지역에 목 검문소를 설치하고 학교나 학원주변에도 정복경찰관을 배치해 각종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특히 범죄 다발지역에 대해서는 형사기동대 인력을 동원해 투망식으로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방범활동을 당분간 지속적으로 반복해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용찬입니다.

    (박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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