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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한 최형우 고문, 의식 회복 오른쪽 마비증세 보여[조동휘]

입원한 최형우 고문, 의식 회복 오른쪽 마비증세 보여[조동휘]
입력 1997-03-12 | 수정 199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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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원한 최형우 고문, 의식 회복 오른쪽 마비증세 보여]

    ● 앵커: 최형우 고문은 현재 사람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다소 의식은 회복했지만 오른쪽 팔다리는 여전히 마비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기자: 최형우 고문은 현재 의식불명 상태에서 벗어나 조금씩 의식을 되찾는 등, 점차 상태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담당의사인 서울대병원 노재규 신경과 과장은 최고문이 아직도 말을 잘하지 못하고 있으며 오른쪽 팔다리가 거의 마비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담당 의료진은 최고문의 병명이 왼쪽 뇌경동맥이 막히는 급성 뇌색전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자)
    의료진은 현재혈관이 막히지 않도록 항혈전제를 투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담당의사는 최고문이 과로와 스트레스 때문에 흡연을 많이해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노재규 신경과장 (서울대병원): 흡연도 그렇게 많이 안하시던 분인데 최근 와서 여러 가지 문제가 많기 때문에 흡연양이 많아지고 또 여러 가지 지금 현재의 상황이 상당히 이분한테 스트레스가 많이 됐고.

    ● 기자: 또 최고문의 완전회복 여부는 앞으로 2주일 정도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최고문이 입원해 있는 서울대 병원12층108호 병실은 부인 원영일시와 가족들이 지키고 있고 측근인사들이 병문안을 온 외부인사와 취재진들의 접근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동휘입니다.

    (조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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