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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보석 박람회, 여행객 휴대품 김포 세관 검사 강화[홍수선]

동남아 보석 박람회, 여행객 휴대품 김포 세관 검사 강화[홍수선]
입력 1997-03-12 | 수정 199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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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보석 박람회, 여행객 휴대품 김포 세관 검사 강화]

    ● 앵커: 오늘부터 홍콩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보석 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김포세관은 오늘부터 이들 지역 여행객들에 대한 휴대품 검사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 기자: 귀금속 수요가 급증하는 결혼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들에 대한 휴대품 검사가 오늘부터 많이 까다로워졌습니다.

    김포세관은 오늘부터홍콩과 도쿄, 방콕 등 동남아 3개 도시에서 대규모 보석 박람회가 열린다는 점을 중시하고 보석 밀수에 대한 감시활동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 정세화 과장(김포세관 휴대품1과장): 국내 여행사에서는 이러한 보석 쇼에 참가하기 위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여 관광자들을 모집 중에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보석쇼에 참가했던 여행자들이 보석류 등을 국내에 밀반입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 기자: 이에 따라 보석 박람회가 열리는 이달 말까지 박람회 개최 국가를 다녀오는 여행자들의 휴대품에 대해서는 모두 X레이 검색이 실시됩니다.

    또 휴대품에 대한 수작업 검색비율도 기존의 10%에서 30%까지로 확대됩니다.

    김포세관은 이와 함께 밀수 우범자가 탑승했다는 정보가 입수될 경우 해당 항공기에 대해서는 탑승자 전원의 휴대품을 정밀 검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홍수선입니다.

    (홍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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