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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올봄 개화 빨라, 남해안 벚꽃 일찍 피어[주임환]

올봄 개화 빨라, 남해안 벚꽃 일찍 피어[주임환]
입력 1997-03-24 | 수정 199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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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봄 개화 빨라, 남해안 벚꽃 일찍 피어]

    ● 앵커: 올봄은 개화시기가 빨리 와서 진해에는 벚꽃이 예년에 비해 일주일이나 빨리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 기자: 진해시 중심가의 가로수입니다.

    이 지역 벚나무는 오늘부터 일제히 꽃망울을 열어 분홍빛 꽃잎이 거리 분위기를 환상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이 지역 봄의 절경 상 시가지 8만여 그루의 벚나무는 완전한 봄 날씨로 양지바른 지역을 중심으로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상춘 축제를 알리고 있습니다.

    꽃잎이 유난히 많은 왕벚나무 향기에 취한 거리의 여성들도 한결 발걸음이 싱그러워 보입니다.

    거리의 벚꽃은 예년에 비해 일주일가량 빨리 개화하는 것으로 꽃잎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 이번 주말이면 시가지 전역의 벚나무가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올해 진해 벚꽃은 군항제 개막 이전에 화려함의 절정을 이루어 4월 4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축제 기간에는 꽃잎이 눈처럼 떨어지는 낙화현상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전국 최대의 벚꽃 잔치인 군항제 대회는 해군 사관학교, 해군 작전사령부 등 군부대 절경도 일반에 공개돼 상춘인파를 맞이하게 됩니다.

    진해에서 MBC 뉴스, 주임환입니다.

    (주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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