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 한국, 우즈베키스탄 내일 격돌[윤동렬]

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 한국, 우즈베키스탄 내일 격돌[윤동렬]
입력 1997-09-11 | 수정 1997-09-11
재생목록
    [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 한국, 우즈베키스탄 내일 격돌]

    ● 앵커: 내일 잠실에서 월드컵을 향한 또 한 차례의 격전이 펼쳐집니다.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의 내일 경기의 필요한 것은 국민들의 열렬한 성원입니다.

    윤동렬 기자입니다.

    ● 기자: 우즈베키스탄의 전력이 크게 보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리측도 유상철을 긴급 투입하는 등, 이에 대한 대응책을 서두르고 있어 결전을 하루 앞두고 양대 진영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우즈벡은 특히, 타슈겐트에서 긴급 공수해 온 게임 메이커 카시모프 등 다섯 명의 비밀 병기에 대한 전력 노출을 극도로 꺼리고 있어, 우리 측을 더욱 긴장케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미드필드 보강에 집중 투입될 것으로 보여 이들의 정교한 중거리 전방 패스를 과연 어떻게 차단해 내느냐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수비력이 뛰어난 최영일과 이민성을 미드필드에 내세워 이들의 지원 사격을 최전방에서부터 봉쇄한다는 전략입니다.

    차 감독은 또 새로 가세한 게임 메이커 유상철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골잡이 최용수에 큰 기대를 걸면서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각오도 다시 새겼습니다.

    남은 것은 관중석을 지켜야 할 국민들의 성원입니다.

    잠실벌을 가득 채운 함성만이 내일의 승부를 지켜 낼 수 있습니다.

    ● 차범근 감독: 우리 축구팬들이 운동장을 좀 꽉 메워 주어서 좀 우리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 주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 기자: MBC 뉴스 윤동렬입니다.

    (윤동렬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