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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연차총회서, 강경식 경제부총리, 북한 IMF가입 지지[홍은주]

세계은행연차총회서, 강경식 경제부총리, 북한 IMF가입 지지[홍은주]
입력 1997-09-24 | 수정 1997-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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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은행연차총회서, 강경식 경제부총리, 북한 IMF가입 지지]

    ● 앵커: 홍콩에서 열린 IMF 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강경식 경제부총리는 북한의 IMF 가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식 천명했습니다.

    홍콩에서 홍은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강경식 경제 부총리 (IMF 폐막연설): 한국 정부는 북한의 IMF 가입을 지지하며 이에 대한 지원이 준비돼 있습니다.

    ● 기자: 강 부총리는 IMF 대표단이 북한을 이미 다녀왔으며 북한의 IMF 정식 가입은 시간이 걸리겠지마는 가입 이전이라도 낮은 금리의 개발자금 제공을 협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개발 자금을 빌려 쓰게 되면 북한 경제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대출자금 운영과 경제정책 전반에 관해서 IMF에 보고할 의무가 생기기 때문에 북한을 경제외교의 장으로 끌어낼 수 있습니다.

    강 부총리는 또, 한국의 경우 높은 경제성장률과 낮은 물가상승률 등, 경제의 기본이 튼튼하기 때문에 태국 등과 같은 통화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181개IMF 회원국들에게 설명했습니다.

    이번 IMF 총회에서 우리 측 대표단은IMF 기금 참여 비율을 우리 측 주장대로 0.7,8%로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IMF 기금 내에서 한국의 지분 참여가 높아지게 됨에 따라서 국제사회에 있어서 한국의 위상과 책임도 함께 강화됩니다.

    IMF 총회장에서 MBC뉴스 홍은주입니다.

    (홍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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