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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두개의 은하계 충돌해 새 은하계 탄생하는 모습[고주룡]

두개의 은하계 충돌해 새 은하계 탄생하는 모습[고주룡]
입력 1997-10-22 | 수정 199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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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개의 은하계 충돌해 새 은하계 탄생하는 모습]

    ● 앵커: 두개의 은하계가 충돌해서 새로운 은하계가 탄생하는 모습이 허블 천체 망원경에 잡혔습니다.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 고주룡 기자의 설명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

    ● 기자: 지구에서 6,300백만 광년 떨어진 곳에서 두 은하계가 충돌하는 모습입니다.

    충돌하는 동안 각각의 은하계에서 긴 꼬리가 생겨났습니다.

    이 때문에 천문학자들은 이 은하계에게 안테나 은하계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천체 망원경으로 중심부를 확대한 모습입니다.

    폭발로 인한 엄청난 양의 가스와 먼지가 보입니다.

    주위에 파란점들은 은하계가 폭발하면서 생겨난 성단, 즉 별무리들입니다.

    새로 생기는 어린별들은 매우 뜨겁고 파랗다는 것이 천문학자들의 설명입니다.

    특별히 큰 성단을 확대한 모습으로 이 성단에만 약 100만개의 별들이 모여 있습니다.

    ● 부르스 마건(워싱턴大): 두개의 은하계가 서로 충돌한 뒤 빠른 속도로 안정되면서 새로운 은하계를 만들었다.

    ● 기자: 천문학자들은 이번 은하계 충돌 모습 촬영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50억년 뒤에 충돌할 것으로 보이는 태양계가 속한 은하계와 안드로메다 은하계의 충돌 모습도 예측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MBC 뉴스 고주룡입니다.

    (고주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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