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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도쿄 모터쇼 개막, 레저 저공해 카 경쟁[박광온]

제32회 도쿄 모터쇼 개막, 레저 저공해 카 경쟁[박광온]
입력 1997-10-22 | 수정 199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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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2회 도쿄 모터쇼 개막, 레저 저공해 카 경쟁]

    ● 앵커: 레저 저공해 카 경쟁 기아, 대우, 현대 등 국내 3사 등이 참가한 제32회 도쿄 모터쇼가 오늘 개막되었습니다.

    각 업체들은 레저용 밴과 저공해 차량을 앞 다투어 선보였습니다.

    도쿄 박광온 특파원입니다.

    ● 특파원: 서울에서 기아 법정관리가 발표된 시간 도쿄에서는 세계 자동차의 경연이 막을 올렸습니다.

    기아 자동차는 김선홍 회장이 불참한 가운데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레저용 미니밴 카니발 등을 선보였습니다.

    경영 위기를 극복해서 더욱 강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다짐도 있었습니다.

    현대 자동차는 시판 중인 티뷰론과 소나타 Ⅲ 등 여섯 종류의 자동차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2천년대까지 세계 10대 자동차 메이커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처음 참가한 대우 자동차는800cc급 경차 두 종류와 레간자를 선보였습니다.

    동유럽 등 해외 생산을 강화하면서 국내 경차 시장을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인 도쿄 모터쇼에서는 14개국에서 430여개의 완승차 메이커가 참가했습니다.

    레저용 벤과 저공해 차 개발 경쟁이 뚜렷하게 나타난 특징입니다.

    각국의 자동차 업계가 국내 시장을 지키면서 해외 시장을 확장하기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 김태구 회장(대우자동차):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되겠고 또, 밖으로는 한국차에 대한 소비자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봅니다.

    ● 특파원: 도쿄 모터쇼는 다음달 5일까지 15일 동안 계속되며 일반 공개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됩니다.

    시바현에서 MBC 뉴스 박광온입니다.

    (박광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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