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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으로간다]축구대표팀 새 각오로 뛰겠다[서정훈]

[월드컵으로간다]축구대표팀 새 각오로 뛰겠다[서정훈]
입력 1997-11-03 | 수정 199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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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으로 간다]축구 대표 팀 새 각오로 뛰겠다]

    ● 앵커: 우리 월드컵 대표 팀이 최종 예선의 마지막이 될 아랍 에미리트와의 경기를 위해서 오늘 출국했습니다.

    한일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우리 대표 팀은 유종의 미를 거두고 돌아오겠다고 새삼 결의를 다졌습니다.

    서정훈 기자입니다.

    ● 기자: 1차전의 승리를 잊고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각오를 새롭게, 그동안 7경기를 치르면서 신체적으로 피곤할 때도 됐지만 최종전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대표 팀은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결의로 넘쳤습니다.

    특히 한일전 패배로 국민들의 실망감이 큰 터라 이번 예선의 마무리를 확실히 하겠다는 의지가 믿음직스러웠습니다.

    ● 차범근(대표 팀 감독): 아무래도 우리가 앞으로 자신감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는 본선을 위해서 꼭 이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유상철(대표 팀 선수): 팀을 위해서 희생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 기자: 오늘 원정 경기에 나서는 대표 팀에는 부상으로 치료중인 최용수와 고정 운이 빠졌습니다.

    이들을 대신하는 김도훈과 노상래, 최진철등이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 특히 한일전 결장으로 아쉬움을 삭였던 홍명보는 UAE전에서 팀워크를 이끄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홍명보(대표 팀 선수): 공격이나 수비나 어떤 양쪽 면에서 제가 최대한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쪽은 제 힘이 닿는데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 기자: 대표 팀은 내일 도착 직후부터 현지 적응에 들어간 뒤 훈련 내용에 따라 새로운 베스트 11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서정훈입니다.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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