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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시청률 60%, MBC 시청률 압도적으로 높아[백지연]

한일전 시청률 60%, MBC 시청률 압도적으로 높아[백지연]
입력 1997-11-03 | 수정 199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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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전 시청률 60%, MBC 시청률 압도적으로 높아]

    ● 앵커: 지난 주말 한일전은 우리가 완패했지만 TV 시청률은 60%가 넘어서 월드컵 축구에 대한 우리 국민의 높은 열기와 관심을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 방송 3사의 중계 가운데 MBC의 시청률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백지연 기자입니다.

    ● 기자: 방송 3사가 공동 중계한 지난 1일의 한일 2차전 경기 시청률은 63.4%인 것으로 시청률 조사기관 MSK는 집계했습니다.

    그러나 방송사간의 시청률 차이는 뚜렷했습니다.

    MBC의 시청률은 38.2%를 기록한 반면에 KBS는 19.9%로 그 절반 정도에 그쳤으며, SBS의 시청률은 5.2%였습니다.

    이러한 시청률의 차이는 방송 3사가 공동 중계를 시작한 첫날인 지난달 18일에도 뚜렷이 나타났습니다.

    한국 대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 후반전 시청률은 MBC가 39.5%, KBS 28.7%, SBS 6.1%였습니다.

    같은 시각, 같은 경기를 중계했는데도 MBC의 시청률이 단연 높았던 원인을 두고 방송 관계자들은 공동중계전까지 MBC가 단일 중계를 함으로써 월드컵 축구는 MBC라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준 것이 주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다양한 분석과 함께 경기장의 열기를 실감 있게 전한 MBC의 해설자와 중계 캐스터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은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MBC 뉴스 백지연입니다.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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