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김승환]

[내일의 날씨]

● 기상 캐스터: 날씨입니다.

오늘밤 중서부 지방을 시작으로 내일까지 지역에 따라 약간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강우량이 매우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물 부족 현상 해소에는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한편, 겨울이 가까워지면서 본격적인 김장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오기도 했지만 이번 달의 기온은 예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김장 시작시기도 조금 늦춰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이 오늘 발표한 적절한 김장 시기는 춘천 등 중북부 지방이 이 달 중순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전주지방은 11월 하순경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대구와 광주, 강릉 지방은 다음 달 상순 부산, 목포 등 그 밖의 남해안과 제주도 지방은 다음 달 중순이후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름의 이동 모습입니다.

오늘 하루 종일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계속되다가 오후에 중서부 지방부터 점차 많은 구름이 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구름이 내일까지 지역에 따라 약간의 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지방의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오전 한 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등으로 오늘보다 높겠지만 낮 기온은 서울 12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아지겠습니다. 남부와 제주도 지방도 한 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높고 낮 기온은 오늘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바다에도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물결은 전 해상 먼 바다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승환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