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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경제 현장 방문[이장석]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경제 현장 방문[이장석]
입력 1997-11-21 | 수정 199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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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경제 현장 방문]

    ● 앵커: 국민신당은 앞서 전해드린 대로 오늘 저녁 청와대 회동을 거부하고 대신 이인제 후보가 경제 현장을 찾아 나서 청와대 지원설에서 벗어나기 위한 홀로 서기와 차별화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장석 기자입니다.

    ● 기자: 청와대 만찬 회동을 거부한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오늘 한보철강 당진 제철소와 서해대교 건설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경제를 어려움에 빠뜨린 장본인들과 경제 위기를 논의하는 게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이인제 후보는 무능하고 부패한 정치권이 한보사태를 일으켰고, 한보사태가 오늘날의 경제 위기를 가져온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신당은 청와대 회동 불참은 현 난국에 대한 정부 여당의 안이한 상황 인식에 경고를 주기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만섭 총재는 국민신당은 이미 강경식 경제팀의 경질과 경제 위기 대처반의 설치를 주장했으나 신한국당과 국민회의는 대권 전략에만 매달려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인제 후보는 오전에는 재향군인회 초청 강연회에 참석해 투철한 안보 의식을 강조했습니다.

    ● 이인제(국민신당 후보, 재향군인회 초청 강연회): 국가를 위해서 신성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자랑스럽게 떠나는 아들을 보고 가서 충성심을 배우고 애국심을 배우고.

    ● 기자: 국민신당은 오늘 창당한 한나라당이야말로 YS 본당이라며 한나라당내 YS 현철씨 인맥 49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한편, 국민신당은 오늘 대선 결선 투표제 도입과 재경원 폐지 등을 골자로 한 100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MBC 뉴스 이장석입니다.

    (이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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