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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열대야 계속, 무더위 이기는 방법 소개[지윤태]

열대야 계속, 무더위 이기는 방법 소개[지윤태]
입력 1997-07-21 | 수정 199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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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대야 계속, 무더위 이기는 방법 소개]

    ● 앵커: 한 달 가까이 계속되던 장마가 물러가면서 연일 35도 안팎의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밤이 되도 식지않는 더위 때문에 잠도 못 이루고, 그래서 자칫 무기력해지기 쉬운 여름입니다.

    지윤태 기자가 무더위를 이기는 길을 소개합니다.

    ● 기자: 체온에 육박하는 열기와 끈적끈적한 더위 불쾌감이 하루를 지치게 하고 있습니다.

    - 짜증난다고 봐야죠.

    - 잘 때도 12시까지 더웠어요.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 오면은 이번에는 열대야 현상이 단잠마저 방해합니다.

    결국 피로가 누적되고 활기 없고 멍한 상태가 지속되기 쉽습니다.

    - 피곤합니다.

    - 답답하고
    .

    전문의들은 이 같은 더위를 물리치는 비책으로 먼저 가벼운 운동을 권합니다.

    매일 초저녁에 조깅이나 줄넘기 등을 30분정도 하면은 당장은 더워도 몸의 체온조절 중추기능이 강화돼 정상적인 체온을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자기 전에 냉수마찰을 하면은 몸이 차가워지면서 노곤해져 잠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잠자리에 앞서서 뇌를 흥분시키는 커피나 담배, 술은 삼가 해야 합니다.

    에어콘 냉방은 바깥 온도와의 차이를 5도 이내로 하는게 좋습니다.

    - 에어컨이 너무 강하게 나오거나 그런데 있으면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그런 증상을.

    실내온도가 너무 낮으면은 냉방병에 걸려서 여름내내 만성두통이나 감기몸살을 달고 살 수가 있습니다.

    기상청은 올 장마가 남부지방에서 지난 18일 끝난데 이어서 서울과 중부지방도 모레쯤 장마권에서 완전히 벗어나 앞으로 한 달 간은 예년보다 심한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지윤태입니다.

    (지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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