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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프랑스 월드컵 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한국 B조에 편성돼 일단 유리한 입장[서정훈]

'98 프랑스 월드컵 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한국 B조에 편성돼 일단 유리한 입장[서정훈]
입력 1997-07-22 | 수정 199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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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 프랑스 월드컵 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한국 B조에 편성돼 일단 유리한 입장]

    ● 앵커: '98 프랑스 월드컵 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우리나라는 카자흐스탄, 일본,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아랍 에미레이트 등과 B 조에 편성돼 일단 유리한 입장에서 본선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스위스 쮜리히에서 서정훈 기자입니다.

    ● 블래터(FIFA 사무총장): 일본은 B조 3번, 한국은 B조 1번으로 뽑혔습니다.

    ● 기자: 쮜리히 SRG 방송 스튜디오, 우리나라와 사우디를 제외한 8개국이 A, B조로 편성됐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가 B 조로 배정되면서 '98 월드컵을 향한 10개국의 열전이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카자흐, 일본, 우즈벡, 아랍 에미레이트와 B 조에 편성되어 까다로운 중동국이 대거 포진한 A조보다 최상의 조 편성을 받았다는 분석입니다.

    ● 블래터(FIFA 사무총장): 한국과 일본 등은 국내 리그로 일정이 다소 어렵겠지만, 최선의 추첨이었다는 생각이다.

    ● 기자: 블래터 FIFA 사무총장이 주재한 오늘의 대진 추첨은 단 15분 만에 끝났지만 10개국 대표팀은 11월 15일까지 3개월간 네 차례 홈 경기와 네 차례 원정 경기를 치르는 장기 레이스에 들어갑니다.

    한편, 우리 조에 속한 5개국은 추첨이 끝난 뒤 긴급 회동을 갖고 9월 12일 우리나라가 카자흐스탄과 1차 홈 경기를 치르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오늘 대진 추첨 완료에 따라 우리나라는 대표 팀의 전지훈련을 취소하는 등 비상 국면에 접어 들었지만, 유리한 대진 추첨으로 본선 진출 희망이 훨씬 밝아졌습니다.

    쮜리히에서 MBC뉴스 서정훈입니다.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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