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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월드컵에서 최대 난적인 일본 이기면 본선 진출 무난 예상[김성식]

프랑스 월드컵에서 최대 난적인 일본 이기면 본선 진출 무난 예상[김성식]
입력 1997-07-22 | 수정 199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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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월드컵에서 최대 난적인 일본 이기면 본선 진출 무난 예상]

    ● 앵커: 오늘 조 추첨 결과, 우리나라는 최대 난적인 일본을 이기면 본선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식 기자가 분석합니다.

    ● 심문선(MBC 축구 해설위원): 대단히 만족스런 그런 조 편성입니다.

    일본만 경계하면 되고요, 나머지 3개 국가는 그동안 전적이라든가 전력을 보았을 때는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아주 좋은.

    ● 기자: 일본이 바짝 긴장했습니다.

    오늘 조 추첨 결과는 韓日간 끈질긴 숙명의 일전을 다시 한번 예비시켜 국민적 관심까지도 높이게 됐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우리나라가 속한 B 조에서 최대의 난적은 역시 일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일본은 1차 예선 4조에서 오만과 마카오, 네팔 등을 상대로 5승 1무를 기록하며 31득점에 단 한 점만을 내주는 공수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역대 전적에서는 우리나라가 65전 42승 14무 9패로 앞서 있지만, 지난 95년 이후 세 차례 대결에서는 우리나라가 상승세인 일본을 이기지 못하고 무승부만을 기록 중입니다.

    우리가 일본의 벽만 넘는다면 중동 국가 중에는 비교적 약체인 아랍 에미레이트와 카자흐, 우즈벡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어 본선 직행 코스인 1위가 가능합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홈 앤 어웨이 방식에 따른 피로와 훈련 부족, 부상선수 문제가 걱정거리입니다.

    한편 MBC TV 에서는 올 시즌 최대의 축구 이벤트인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우리나라의 전 경기는 물론, 주요 게임을 공동으로 중계 방송해 드립니다.

    MBC뉴스 김성식입니다.

    (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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