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내일의 날씨[김승환]

내일의 날씨[김승환]
입력 1997-12-21 | 수정 1997-12-21
재생목록
    [내일의 날씨]

    ● 기상캐스터: 날씨입니다.

    기나긴 겨울밤 여러분은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까?

    1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날이 바로 내일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지방 해뜨는 날씨는 오전 7시 44분, 해지는 시각은 오후 5시18분으로 낮의 길이는 고작해야 9시간 34분에 불과합니다.

    그렇지만 낮의 길이가 가장 짧다는 동짓날의 의미는 앞으로는 낮의 길이가 조금씩 길어지는 낮의 길이만큼이나 앞으로는 모든 일들이 조금씩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는 오늘밤입니다.

    오늘 중서부 지방은 하루 종일 맑은 날씨가 계속됐지만 영동 산간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까지 미시령이 최고 18센티미터의 적설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일도 동해안 지방은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아서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은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지방의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고 영동지방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차차 흐려지겠고 제주도와 동해안 지방은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6도, 낮 최고기온은 광주 11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이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물결은 동해 남부와 남해 동부 해상에서 3-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승환 기상캐스터)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