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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물가 점검, 상인들과 소비자들의 의견[송재우]

물가 점검, 상인들과 소비자들의 의견[송재우]
입력 1997-01-12 | 수정 199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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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 점검, 상인들과 소비자들의 의견]

    ● 앵커: 올해 선거도 있고 해서 누구나 물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초부터 물가고삐를 바짝 죄야 물가 오름세를 잡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송재우 기자가 물가 움직임을 알아보기 위해서 상인들과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 한광희(농협하나로클럽 영업부장): 공산품 그리고 과일과 채소, 축산물, 수산물 등의 가격은 작년 연말과 보합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때 금년 들어가지고 추위와 한파와 폭설 때문에 과일과 채소의 값이 폭등한 적이 있었습니다마는 지금은 예년기온을 되찾았기 때문에 예년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 송옥영씨 (상인, 서울 가락시장): 사과하고 배는요세 보합세에요, 시세가요.

    40개 들이가 3만 원대, 단감하고 귤은 조금 내림세에요, 요새.

    그리고 다른 것은 다 보합세에요, 크게 변동 없어요.

    ● 고화숙 씨 (소비자, 서울 개포동): 제가지금 고구마를 샀는데, 지난번연말 보다는 조금가격이 낮아진 거 같아요.

    오른 상태는 아닌거 같아요.

    ● 김 호 씨 (소비자, 경기도 분당): 배추도 얼마전만해도, 800원 주고 샀는데 지금은 1,100원이네 요즘 물가가 많이 오른 것을 피부로 느끼겠어요.

    ● 오성채 씨 (식당업, 서울 여의도): 새해 들어서 음식 값을 올리지 않는 것이 저희 방침이고, 그 원인 중에 하나는 경기침체로 인해서 올린다고 해서만이 능사가 아니고, 아마 이런 것들이 다른 업소도 같은 입장일 겁니다.

    MBC뉴스 송재우입니다.

    (송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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