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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기상청, 1월말까지 2한 2온 전망[지윤태]

기상청, 1월말까지 2한 2온 전망[지윤태]
입력 1997-01-22 | 수정 199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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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1월말까지 2한 2온 전망]

    ● 앵커: 오늘도 무척 추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추위가 내일은 일시적으로 누그러지겠지만 은 주말쯤부터 다시한파가 밀려오고 이달 말까지 강추위가 자주 찾아올 거 같다고 내다봤습니다.

    지연태 기자입니다.

    ● 기자: 저녁6시, 지금 기온이 영하 4.9도, 어제 같은 시간보다 약 4도 가량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거리에는 시민들이 옷깃을 한껏 세운 채 퇴근을 서두르고 있어 추위가 여전한 모습입니다.

    "얼굴이 얼어 가지구요.

    ""올겨울 들어서 굉장히 추운 거 같은데요.""어제보다 좀 나은 거 같아요."오늘 현재, 북반구 상공에 한파덩어리가 컴퓨터 입체영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북극을 중심으로 북미와 유럽까지 퍼져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 상공에는 영하 35도에 달하는 강력한 한파의 핵이 늘어져있습니다.

    기상청은 이 한파가 일본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내일은 일단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내일아침 기온은 철원 이영하 14도, 서울 영하 6도로 오늘보다 6∼7도 가량 높아집니다.

    하지만 주말인 25일쯤 또 한 차례의 한파가 전국에 밀려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는 29일경에도 눈과 돌풍을 동반한 강추위가 예상되는 등, 2한2온 즉 이틀은 춥고 이틀은 풀리는 짧은 주기의 한파가 이달 말까지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지연태입니다.

    (지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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