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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전라북도 김제,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기원제[송인호]

[U대회]전라북도 김제,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기원제[송인호]
입력 1997-01-22 | 수정 199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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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대회][전라북도 김제,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이원제]

    ● 앵커: 97 무주 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기원제가 전라북도 김제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이원제에는 장승 80여점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 기자: 97 무주 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의 성공 이원제는 신 바람나는 길놀이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제관들은 대회가 아무 탈 없이 끝내기를 기원하는 축문을 올리고 현지 신령께 무사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 김병학 원장 (전북 김제문화원):땅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고 없이 무사히 끝마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토지귀신께 기원하는 겁니다.

    ● 기자: 대회 성화가 도착하자 풍물놀이와 함께 축하비행으로 축제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습니다.

    이원제에서는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가장 한국적인 장승 80여점과 선사시대의 움막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풍수지리상 지맥이 약한 곳을 보호하는 장승에서부터 먼 길을 떠난 남편의 무사함을 기원하며 만든 장승 등이 선보여 가장 한국적인 문화와 멋을 자랑했습니다.

    ● 윤홍관씨 (민속공예가):이번 U대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장승을 정성들여 깎았습니다.

    ● 기자: 장승을 깎는 정성에서 흥겨운 탈춤의 춤 사위 속에서 이번 대회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는 의지가 더욱 굳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인호입니다.

    (송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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