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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 당진제철소 가동률 65%, 완전 가동은 20일 지나야[김연석]

한보 당진제철소 가동률 65%, 완전 가동은 20일 지나야[김연석]
입력 1997-02-03 | 수정 199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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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보 당진 제철소 가동률 65%, 완전 가동은 20일 지나야]

    ● 앵커: 한보 철강 당진 제철소는 당초 오늘 오후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원자재를 확보하지 못해서 완전 정상가동은 앞으로 20일은 더 지나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위성중계차를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연석 기자!

    ● 기자: 네, 한보 철강 당진 제철소입니다.

    ● 앵커: 당진 제철소 가동률이 지금 어느 정도나 됩니까?

    ● 기자: 네, 이곳 당진 제철소의 오늘 가동률은 65%에 그쳤습니다.

    열연 공장 2개 라인 가운데 한 개 라인만 작동하고, 철강 공장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어제 30% 가동률에 비하면 나은 편이지만 완전 정상 가동은 20여일 후에나 가능하게 됐습니다.

    고철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제철소가 현재까지 확보한 고철은 3만 4천여 톤으로, 이번 주에 미국에서 고철 5만 8천 톤이 들어와도 정상 가동에 필요한 재고량 15만톤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제철소는 또 설 연휴를 맞아 일단 오는 6일부터 닷새동안 공장을 휴업하고, 시설보수에 들어갑니다.

    제철소측은 오는 25일쯤에는 필요한 원자재를 확보해 정상 가동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철소측은 국내 고철이 모여지는 정도에 따라 정상가동의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연석입니다.

    (김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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