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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초부터 전기요금 7-8% 인상, 휴가철은 할인[홍은주]

7월초부터 전기요금 7-8% 인상, 휴가철은 할인[홍은주]
입력 1997-06-24 | 수정 199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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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초부터 전기요금 7-8% 인상, 휴가철은 할인]

    ● 앵커: 다음 달 초부터 전기 요금이 7%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냉장고와 에어컨, 선풍기 등, 여름철 가전제품의 전력 수요가 한창 늘어나기 시작하는 7월부터 전기 요금이 7% 정도 오를 예정입니다.

    한국전력은 당초 재정경제원의 두 자리 수 전기 요금 인상을 요청했지만은 재경원은 전기요금으로 인한 물가 인상 요인 크기 때문에 10% 안팎에서 인상폭을 조절했습니다.

    이에 따라 25평 정도의 아파트에 사는 가정의 겨우 월 233KW를 정도를 쓰고 2만4천원의 전기료를 했지만 다음 달 부터는 1,680원이 오른 25,680원의 전기료를 내야 합니다.

    여름철 가전제품 사용이 많은 7,8월에는 에어컨을 쓸 경우 만원 정도의전기료를 더 내야 합니다.

    통상 산업부는 그러나 전기를 많이 쓰는 공장이나 놀이시설은 전기를 아껴 쓸 경우에는 전기요금을 대폭 할인해 주기로 했습니다.

    7월 21일부터 사흘 동안 그리고 8월 7일부터 22일 사이에 기업이 휴가를 실시하거나 공장을 잠깐 쉬게 해서 전력을 50%이상 줄 일 경우에 KW당 요금이 550원씩 줄어듭니다.

    한편 이 달 말에 월성 원자력 2호기가 준공 되는등 전력 공급이 늘어나서 올해 전력 예비율은 7%정도, 이에 따라 여름철피크 때라도 지난 94년과 같은 심각한 전력부족 사태는 없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홍은주입니다.

    (홍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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