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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취업에 유리한 학과 지원 몰려[임대근]

9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취업에 유리한 학과 지원 몰려[임대근]
입력 1997-12-31 | 수정 199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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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취업에 유리한 학과 지원자 몰려]

    ● 앵커: 오늘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전반적으로 하향 안전지원하는 경향이 두드러졌고 취업에 유리한 학과에 지원자가 많이 몰렸습니다.

    임대근 기자가 분석해 드립니다.

    ● 기자: 경제 한파가 대학입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선 재수를 피하기 위해 전반적으로 하향 안전지원이 두드러졌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이 작년보다 조금씩 낮아졌습니다.

    최종 마감 결과 연세대가 3.8:1, 고려대 3.9:1, 이화여대 2.7:1, 숙명여대는 4.7: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지방대학들은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아졌습니다.

    ● 김영선(고려학력연구소 평가실장): 지방 국립대학과 교육대학, 지방의 인기 있는 대학들이 경쟁률이 높은 것은 지방의 상위권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서 서울 진학보다는 지방으로 진학하기 때문입니다.

    ● 기자: 올해는 또 더더욱 취업 전망이 어두워진 탓에 졸업 후 진로가 보장되는 학과들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사범대나 의예과, 컴퓨터 관련 학과들은 대부분 10:1에 가까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 김경주씨: 졸업 후에요.

    안정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직업 생각해서 지원을 했고요.

    ● 정홍석씨: 이 과를 가면은 배우는 것도 다른 과에 비해서 넓고 그래서 진출할 길도 많고

    ● 기자: 이와 함께 분할 모집을 실시한 서강대와 한양대, 그리고 주요 대학과 다른 군인 다, 라 군의 아주대와 홍익대등에도 복수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오늘 61개 대학이 원서 접수를 마감한데 이어서 나머지 대학들은 다음달 7일까지 순차적으로 접수를 마감합니다.

    MBC뉴스 임대근입니다.

    (임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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