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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신정연휴 전국 고속도로 구간별 체증[박상후]

신정연휴 전국 고속도로 구간별 체증[박상후]
입력 1997-12-31 | 수정 199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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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연휴 전국 고속도로 구간별 체증]

    ● 앵커: 신정 연휴를 앞두고 오늘 전국의 고속도로는 저녁이 되면서 정체 구간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궁내동 서울 톨게이트에 나가 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박상후 기자!

    ● 기자: 네, 궁내동 서울 톨게이트입니다.

    ● 앵커: 어떻습니까?

    고속도로가 지금 많이 붐비고 있습니까?

    ● 기자: 오후까지만 해도 한산해 보였던 이곳 궁내동 톨게이트에도 귀성차량과 행락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서 몰린 차량들로 일부 지역에서는 약간의 정체 현상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지난해에 비해 5%에서 10%가량 줄어들어 극심한 귀성전쟁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도로공사 상황실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주요 구간의 흐름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경부고속도로 판교 인터체인지입니다.

    왼쪽 화면이 하행선입니다.

    양방향 교통량은 많지만 소통을 비교적 원활합니다.

    그 다음으로 망향 휴게소입니다.

    하행선의 정체 현상이 심각합니다.

    차량들이 시속 30km 내외의 서행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영동고속도로 이천 인터체인지입니다.

    왼쪽이 하행선입니다.

    교통량은 비교적 많지만 대체로 원활한 소통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나머지 구간에서도 부분적인 지체와 서행이 반복되고 있습니다마는 예년과 같은 극심한 정체를 빚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

    한편, 이번 연휴 동안 열차와 고속버스 편으로 서울을 빠져 나간 귀성객은 각각 44만 명과 21만 명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예년보다는 차분하게 귀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궁내동 톨게이트에서 MBC뉴스 박상후입니다.

    (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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