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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신한국당 8번째 합동연설회 전주에서 개최[문호철]

신한국당 8번째 합동연설회 전주에서 개최[문호철]
입력 1997-07-14 | 수정 199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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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국당 8번째 합동연설회 전주에서 개최]

    ● 앵커: 신한국당의 8번째 합동 연설회가 오늘 전주에서 열렸습니다.

    여기서도 이회창 후보와 박찬종 후보는 금품 제공설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문호철 기자입니다.

    ● 기자: 이회창 후보는 연설 시작부터 강한 분노를 표시하고 박 후보를 겨냥해 철저한 책임을 촉구했습니다.

    ● 이회창(후보): 돈을 주었다는데는 저는 참으로 격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확실한 사실의 제시도 없이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 이러한 구태 정치는 청산해야 됩니다.

    ● 기자: 이에 대해 박찬종 후보는 오히려 금권 정치의 중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 박찬종(후보): 새로운 금권 정치, 새로운 계보주의가 우리 사회의 과열 경쟁 때문에 살아나고 있는 이 현실을 어떻게 할 것인가?

    동지 여러분.

    ● 기자: 최병렬 후보 역시 경선의 혼탁상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 최병렬(후보): 이 문제는 다른 문제와 다르기 때문에 당과 관계 되시는 분들이 명료하게 해 주셔야 한다는 것을.

    ● 기자: 다른 후보들은 이 지역 출신인 김덕룡 후보에 대한 칭송과 함께 지역 대의원을 겨냥한 지역발전 공약 제시에 주력했습니다.

    ● 이한동(후보): 모든 덕목과 자질을 고루 갖춘 김덕룡 의원에게 여러분이 보내 주고 계신 정성과 사랑, 그것을 높이 높이 평가하면서.

    ● 이수성 후보: 김덕룡 의원은 학교 생활때부터 제가 믿고 훌륭한 분으로 존중해 온 분이고.

    ● 이인제(후보): 마치 고향의 품에 안긴 것 같은 평화가 제 가슴에 찾아 왔습니다.

    저의 고향은 바로 이웃 논산입니다.

    ● 김덕룡(후보): 전북이 서해안 시대의 중심이 돼야 하겠다는 여러분들의 희망을 뒷받침 하면서 항시 여러분과 의논하고.

    ● 기자: MBC뉴스 문호철입니다.

    (문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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