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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가스폭발 사고일지- 대구 지하철, 아현동 등[성장경]

가스폭발 사고일지- 대구 지하철, 아현동 등[성장경]
입력 1998-09-11 | 수정 199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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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폭발 사고일지- 대구 지하철, 아현동 등]

    ● 앵커: 가스 사고하면 우리 기억에 생생한 것만 해도 대구 지하철 가스 폭발 사고, 서울 아현동 가스사고 같은 굵직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성장경 기자가 지난 몇 년 동안의 가스 사고를 정리해 봤습니다.

    ● 기자: 사상 최대의 최악의 사고는 지난 95년 4월 대구 지하철 공사장에서 일어났습니다.

    무려 101명이 숨지고 107명이 부상한 현장은 출근길 시민, 등교길 학생들의 주검과 비명으로 뒤덮였습니다.

    지난 94년에는 크고 작은 가스폭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아현동의 가스 기지가 폭발해 12명이 숨지고 6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광주 무등 주유소에서 가스가 폭발해 8명의 사상자를 냈고, 서울 도봉2동에서는 4층 건물의 LP가스가 터져 5명이 숨지는 등 모두 네 군데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지난해에는 10월에 울산 현대 미포조선소에 원유 저장선에서 가스가 폭발해 9명이 목숨을 잃은 것을 포함해 4건의 사망 사고가 있었습니다.

    가스폭발 사고는 최근 20년 동안 굵직한 것만 모아도 20여건, 170여 명의 생명을 빼앗고 헤아릴 수 없는 부상자와 재산 피해를 낳았습니다.

    MBC뉴스 성장경입니다.

    (성장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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