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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표준형 원전 울진3호기 취재[장성훈]

한국 표준형 원전 울진3호기 취재[장성훈]
입력 1998-09-11 | 수정 199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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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표준형 원전 울진3호기 취재]

    ● 앵커: 우리나라 자체 기술로 세워진 원자력 발전소 시대가 열렸습니다.

    한국 표준형 원전인 울진 3호기를 포항의 장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우리 기술로 만든 울진 원전 3호기가 착공 6년 만에 마침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설계에서 제작, 시운전까지 모두 국내 업체가 주도해 명실 공히 국산 원전시대를 열었습니다.

    지난 78년 고리 1호기로 원자력 시대를 연 이후 꼭 20년만에 일궈낸 값진 결실입니다.

    미국과 러시아 등에 이어 세계에서 7번째로 원전 국산화에 성공한 것입니다.

    한국 표준형 원전인 울진 3호기는 이미 KEDO가 북한 경수로사업에 채택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았습니다.

    ● 이승차(울산 원전 본부장): 우리가 가지고 있던 모든 운용 기술을 총집합해서 우리 기술로 만든 우리 원자력 발전소로서 한국 표준형의 제 1호입니다.

    ● 기자: 건설비 1조 6천억원이 든 울진 3호는 100만KW급으로 서울시 전기 사용량의 1/3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로서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 설비는 전체 발전 설비의 27.8%로 올라섰습니다.

    MBC뉴스 장성훈입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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