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전주 서일초등학교/신용산 초등학교, 회장선거 운동[지영은]
전주 서일초등학교/신용산 초등학교, 회장선거 운동[지영은]
입력 2002-03-15 |
수정 200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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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튀는 선거전]
● 앵커: 지난 한 주 동안 전국의 초등학교는 어린이 회장 선거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등굣길의 거리유세에서부터 선관위원회 도입까지 마치 대통령 선거의 축소판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지영은 기자입니다.
● 기자: 이른 아침 전주 한 초등학교 등굣길.
학생들이 횡단보도를 건너 올 때마다 선거운동원들이 지지를 호소합니다.
목소리를 높여 공약을 내놓고 눈길을 끄는 이벤트도 동원합니다.
● 고서영(현후보자): 한 달에 한 번씩 댄스경연대회를 열어 전교생의 스트레스를 풀어드리겠습니다.
● 기자: 한 후보는 화이트데이에 맞춰 사탕을 준비해 왔다가 선관위의 경고를 받았습니다.
● 최진영(현후보자): 중심으로 해서 이 사탕으로 꾸며 봤습니다.
● 조성현(선관위원): 나눠주게 되면 회장후보가 박탈이 됩니다.
● 기자: 마음에 드는 공약에는 곳곳에서 박수도 터져 나옵니다.
● 정유니(현후보자) 이 옷이 닳도록 여러분의 심부름꾼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 기자: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오늘 어린이 회장 선거가 열렸습니다.
● 인터뷰: 유쾌하고 상쾌하고 통쾌한 학교로...
● 인터뷰: 이 한 몸을 바쳐 열심히...
● 인터뷰: 신나는 학교로 만들겠습니다.
● 기자: 개표 결과가 나오자 세 표 차로 아깝게 2등을 한 후보는 눈물을 떨구고 당선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 이용욱(어린이회장 당선자): 먼저 하늘로 날아갈 것 같아요.
● 기자: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고 부정선거를 막으려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미래우리 정치의 희망이 엿보입니다.
MBC뉴스 지영은입니다.
(지영은 기자)
● 앵커: 지난 한 주 동안 전국의 초등학교는 어린이 회장 선거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등굣길의 거리유세에서부터 선관위원회 도입까지 마치 대통령 선거의 축소판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지영은 기자입니다.
● 기자: 이른 아침 전주 한 초등학교 등굣길.
학생들이 횡단보도를 건너 올 때마다 선거운동원들이 지지를 호소합니다.
목소리를 높여 공약을 내놓고 눈길을 끄는 이벤트도 동원합니다.
● 고서영(현후보자): 한 달에 한 번씩 댄스경연대회를 열어 전교생의 스트레스를 풀어드리겠습니다.
● 기자: 한 후보는 화이트데이에 맞춰 사탕을 준비해 왔다가 선관위의 경고를 받았습니다.
● 최진영(현후보자): 중심으로 해서 이 사탕으로 꾸며 봤습니다.
● 조성현(선관위원): 나눠주게 되면 회장후보가 박탈이 됩니다.
● 기자: 마음에 드는 공약에는 곳곳에서 박수도 터져 나옵니다.
● 정유니(현후보자) 이 옷이 닳도록 여러분의 심부름꾼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 기자: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오늘 어린이 회장 선거가 열렸습니다.
● 인터뷰: 유쾌하고 상쾌하고 통쾌한 학교로...
● 인터뷰: 이 한 몸을 바쳐 열심히...
● 인터뷰: 신나는 학교로 만들겠습니다.
● 기자: 개표 결과가 나오자 세 표 차로 아깝게 2등을 한 후보는 눈물을 떨구고 당선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 이용욱(어린이회장 당선자): 먼저 하늘로 날아갈 것 같아요.
● 기자: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고 부정선거를 막으려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미래우리 정치의 희망이 엿보입니다.
MBC뉴스 지영은입니다.
(지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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